경제학의 기본 가정
합리성 : 경제학은 모든 줓들이 합리성을 바탕으로 경제행위를 한다고 가정한다.
- 합리성이란 주어진 목표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의미
합리적인 경제주체들이 최적호된 방법으로 선택한 경제행위의 결과는 그보다 우월한 선택이 있을 수 없다는 의미에서 효율성을 달성한 경제행위
- 효율성이란 희소한 자원으로부터 가능한 최대한을 얻어내는 것을 의미
결국 경제학은 모든 경제주체들의 합리성을 가정함으로써 이들의 모든 경제해위들이 효율성을 달성하게 된다는 사고로부터 출발
합리성 가정의 적정성
◈ 실증경제학적 의문 : 경제주체들은 정말로 언제나 합리적일까?
- 이 가정은 많은 경우의 경제행위를 설명할 수 있는 유용한 가정이나 항상 맞는 가정은 아님
- 최근에 개발된 행동경제학은 경제주체들이 심리학적인 요인에 의해 어느 정도의 비합리성을 가지고 행동한다고 가정하는 경제이론을 제시
◈ 규범경제학적 의문 : 합리적, 효율적 결과가 언제나 바람직한가?
- ex) 보다 능력이 많은 주체가 보단 많은 경제 자원을 차지하는 것은 효율적인 결과일 수 있으나, 사회 전체적인 형평성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음
-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리성을 바탕으로 하는 경제행위 결정방식은 현실 경제를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한 분석적 결과를 제공
합리적 선택의 방법
1. 목표와 제약에 대한 명확한 파악
◈ 어떠한 목표를 설정할 것이며 이를 달성하는 데 있어 고려해야 하는 제약 요인 (자원의 희소성)은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
- 소비자 : 예산의 희소성이라는 제약 하에 어떻게 소비로 인한 행복을 극대화할 것인가?
- 생산자 : 투입요소와 기술의 희소성이라는 제약 하에 어떻게 생산으로 인한 이윤을 극대화할 것인가?
◈ 보다 현실적인 예로 다음과 같이 해외여행을 고려하는 소비자의 목표와 제약요인을 생각해볼 수 있음
- 해외여행의 목표 : 가능하면 많은 나라를 가능하면 고급호텔에서 여행
- 해외여행의 제약요인 : 가용한 예산
2. 기회비용 고려
◈ 상충관계(trade-off) : 하나의 선택을 하려면 다른 선택을 반드시 포기하여야 할 때 두 선택 간에는 상충관계가 존재한다고 봄
- 이러한 상충관계는 자원의 희소성 때문에 발생함
- 해외여행의 예 : 만일 예산의 제약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전세계의 모든 나라들을 최고급 호텔에 묵으며 여행할 수 있음
- 여행 국가 수 증가 --> 호텔 수준 감소
- 여행 국가 수 감소 --> 호텔 수준 증가
◈ 기회비용(opportunity cost) : 그 선택에 의한 명시적 비용뿐 아니라 그 선택에 의해 포기한 다른 대안들이 주는 가치 중 그 가치가 가장 큰 대안의 가치인 암묵적 비용을 포함
ex) 1시간 동안 무료 온라인 게임을 하였을 때 비용은 정말 공짜인가?
대안 1. 주어진 1시간을 이용해 강의를 수강 --> 가치 = 100
대안 2. 주어진 1시간을 이용해 영화 감상 --> 가치 = 50
이라면 무료 온라인 게임의 기회비용은 100 (∵ 대안 1의 가치가 대안 2의 가치보다 크므로 암묵적 비용 발생!)
기회비용 분석의 예)

- A의 경우 일을 했을 대의 순편익 (+4)가 여행을 선택했을 시의 순편익 (-4)보다 크므로 일 선택
- B의 경우 일과 여행 두가지의 순편익이 동일(0)하므로 어느 것을 선택해도 무방
3. 한계적 분석
경제학에서 한계적 (marginal) 이라는 것은 추가적 혹은 맨 마지막의 라는 의미
경제 주체가 어떠한 행동을 증가시킬 것인가 감소시킹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, 그 한계적 행동이 가져오는 한계적 편익과 한계적 비용을 비교하여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
- 한계 편익 > 한계 비용 : 한계적 행동을 증가시키는 것이 합리적 (until 한계편익 = 한계비용)
- 한계 편익 < 한계 비용 : 한계적 행동을 감소시키는 것이 합리적 (until 한계편익 = 한계비용)
이러한 한계적 분석에 의한 결정방식은 결국 경제 주체의 순편익 (= 편익 = 비용)을 극대화
◈ 매몰 비용 (sunk cost) : 어떠한 선택을 함에 있어 이미 지불해 버린 비용, 혹은 이미 들인 노력과 시간 등을 가치화 한 것
ex) 5만원짜리 뷔페 레스토랑에 입장한 소비자 : '몇 접시를 먹을 것인가?'
- 마지막 한 접시를 더 먹었을 때 느끼는 한계편익 (만족감)과 그에 따른 한계비용 (과식에 따른 소화제 비용, 다이어트 비용 등)을 비교
- 처음에는 한계편익이 한계비용보다 높겠지만 조만간 한계편익은 점차 감소하고 한계비용은 점차 증가하므로 둘이 동일해질 때가 합리적 결정
이 때 처음에 지불한 5만원은 이미 지불해버린 비용이라는 의미에서 매몰비용 (sunk cost)라 하며, 몇 접시를 먹을 것인가의 선택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지만, 순편익을 따질 때 한계비용에 이어 추가로 고려할 사항
한계적 분석의 예)

- 순편익의 극대값은 336이므로 8층 건물을 짓는 것이 합리적 결정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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